스포츠조선

SKT 내 맘대로 T멤버십 가입자 50만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11:32


SK텔레콤의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SK텔레콤에 내 맘대로 T멤버십은 출시 100일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주요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게 고객 만조도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내 맘대로 T멤버십은 SK텔레콤이 T멤버십 VIP 회원과 골드 회원을 상대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고객은 평소 자주 방문하는 제휴처의 할인율은 늘리고, 방문 빈도가 뜸한 곳의 할인율은 낮추는 등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다.

조정 범위는 할인율 총합 71% 이내에서 뚜레주르, VIPS, 피자헛, CU, 11번가의 할인율을 최저 5%에서 최고 30%까지 5% 단위로 설정하면 된다. 다만 CU는 최대 20%, 11번가는 최대 21%로 할인율 상한선이 정해졌다.

SK텔레콤 측은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이 받은 할인 혜택이 실제로 대폭 증가했다"며 "5월 25일부터 2개월간 '내 맘대로 T멤버십'으로 제휴사 할인율을 조정한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혜택을 활용한 횟수는 이전에 비해 약 31%, 할인 금액은 약 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서비스를 이용한 연령층은 20∼40대였다. SK텔레콤 조사 결과 30대가 45.5%로 가장 높았고 40대(23.2%), 20대(20.4%)가 뒤를 이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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