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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 물뿌려도 남아있어…'정체불명 화학 거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29 19:33 | 최종수정 2015-07-29 19:34



하남시 구름

하남시 구름


하남시 구름 정체는 화장품 원료 거품으로 드러났다.

29일 각종 SNS에는 "

하남시 구름 떨어졌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됐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하남시청 뒤 덕풍천에 물을 뿌려도 없어지지 않는 구름 같은 물체가 있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청과 소방당국의 확인 결과,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방출된 거품이었다. 하남시는 문제의 거품이 인근 샴푸 생산 업체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입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소방당국은 오폐수 흡입차량을 이용해 방제에 나선 결과 오후 3시 20분 가량 거품 제거를 끝냈다.

하남시청 환경보호과 측은 "12시 쯤 해당 거품을 확인하고 출동했다"라며 "악취는 나지 않았지만, 어떤 물체인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하남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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