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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5·엣지 플러스 8월 13일 뉴욕서 공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28 14:55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의 언팩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를 오는 8월 1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갤럭시S6엣지 화면 크기를 키운 '엣지 플러스'(가칭)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는 14일 자정이다.

언팩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화면 크기를 키운 엣지 플러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했으나 올해는 장소를 뉴욕으로 옮긴 것은 물론 공개 시점도 한 달가량 앞당겼다. 애플이 9월에 공개할 아이폰6S 시리즈에 앞서 프리미엄 대화면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이 공개된 것은 갤럭시S4 이후 두번째다.

엣지 플러스는 화면 양쪽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의 자매 모델로 선보였던 갤럭시S6엣지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자 이를 대화면폰으로 진화시켜 아예 별개 제품 라인으로 만든 것이다.

언팩 행사는 당일 유튜브(http://www.youtube.com/samsungmobile)에서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언팩 행사 초대장에는 특별한 문구는 적혀 있지 않지만 '엣지 화면'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디자인이 그려져 있다. 엣지 플러스 모델의 첫 공개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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