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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3세마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KRA컵마일 2착을 기록했던 '돌아온현표의 반격 여부도 관심거리다. 코리안더비에서는 5위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농식품부장관배의 결과에 따라 여전히 최고 국산3세마로 등극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대군황'은 과천벌의 자존심을 위해 뛴다. 코리안더비 4위로 렛츠런서울 마필 중 유일하게 5위권 내에 들었던 '대군황'은 이번에도 과천벌의 자존심을 세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씨수마 '메니피'의 혈통을 이은 마필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이밖에 렛츠런파크부산경남 스타 조교사인 김영관이 조련한 '트리플나인' '록밴드'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영천에이스(3세·한국·수·레이팅 93·마주 이종훈·조교사 백광열)=전형적인 추입마. KRA컵마일 3위, 코리안더비 우승으로 2015년 최우수 3세 수말 선정이 유력하다. 코리안더비에서 이전에 비해 뚜렷하게 성장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경주가 추입마에 유리한 장거리(2000M)임을 감안할 때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 (경주전적=9전 4승·2위 3회·3위 2회·승률 44.4%·복승률 77.8%)
라팔(3세·한국·수·레이팅 91·마주 김종태·조교사 김태섭)=선행, 선입,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전형적인 자유형 경주마. 2014년 브리더스컵 대회 준우승, KRA컵마일 우승, 코리안더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경주에 강하고 안정된 기량 발휘해왔다. 영천에이스와 최우수 국산마의 타이틀을 두고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전적=9전 5승·2위 2회·3위 1회·승률 55.6%·복승률 77.8%)
트리플나인(3세·한국·수·레이팅 101·마주 최병부·조교사 김영관)=부마 '엑톤파크', 모마 '어리틀포크' 사이에서 태어난 마필. 혈통적 기대치가 높고,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탄력을 겸비한 선입 및 추입이 가능한 자유마. 최근 성장세 뚜렷하고 ,코리안더비 준우승마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경주전적=7전 5승·2위 2회·승률 71.4%·복승률 100%)
돌아온현표(3세·한국·수·레이팅 90·마주 박웅진·조교사 권승주)=2014년 브리더스컵 경주 우승, KRA컵마일 준우승을 차지한 강자. 최근 코리안더비에서 5위를 기록한 만큼 늘어난 거리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경주전적=8전 5승·2위 2회·승률 62.5%·복승률 87.5%)
대군황(3세·한국·수·레이팅 91·마주 김태성·조교사 박운규)=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기대주. 지난 5월 코리안더비에선 4위에 그쳤으나 데뷔 첫 출전한 큰 경주였다는 점에서 발전 기대치는 높다. 서울 대표마로서의 자신감과 책임감, 능력과 경험을 고루 겸비하여 입상이 기대된다. (경주전적=8전 5승·2위 2회·승률 62.5%·복승률 87.5%)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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