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www.caffebene.co.kr)가 동남아시아 커피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페베네는 아시아 최대 커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신도시 탕그랑(Tangerang)시에 4호점인 '이온몰점'을 개점했다고15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편하게 즐기는 현지 식문화에 맞춰 파스타, 피자등 한화 6~7천 원대의 부담 없는 식사 메뉴를 개발하며 브런치 카페 콘셉트를 더했다. 현지인이 선호하는 이태리식 파스타 메뉴는 물론, 한국 대표 음식김치를 사용해 한국적이면서도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김치 알리오 올리오, 달콤한 떡볶이 그라탕도 시범판매에 나섰다.
한편,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지역 등 해외 11개 국가에 진출한 카페베네는 현재 미국에서 총 40개 매장을 운영하고있으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7호점, 몽골 8, 9호점을 차례로 개점하며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현지 소비자들에게 커피전문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한국식 카페문화 및 카페베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현지화를 조화롭게 추구해 국가별 맞춤식 카페베네로거듭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네 번째 매장인 이온몰점은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브랜드 색깔을 입혀나가는 동시에 한국식 카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기 위해 현지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과 소비자 이벤트,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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