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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돌았던' 미국 크래프트 비어 스톤 국내 본격 진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14 15:37


미국 최고의 크래프트로 평가받고 있는 비어 스톤(STONE)이 국내 본격 진출했다.

비어 스톤은 미국 크래프트 비어 시장 '넘버원' IPA(India Pale Ale) 브랜드로, 전세계 10대 최고 브루어리중의 하나라고 CNN이 극찬한 바 있다.

작년 10월 대형유통업체에서 일시적으로 국내 판매된 바 있는 스톤 비어는 크래프트 비어 마니아들이 열광적으로 사재기했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브랜드 로고로 강렬한 이미지의 가고일(Gargoyle, 악마의 형상)을 사용해 눈에 띈다.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스톤 브루잉 컴퍼니(Stone Brewing Co)는 14일 한국공식파트너인 인터비어코리아(031-625-2651)를 통해 1차로 병맥주와 생맥주 7종을 출시하고 향후 3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에서 혁신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2년 이내에 아시아 최고 크래프트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직 최고품질의 크래프트 비어를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는 열정과 철학으로, 국내에 판매중인 수입맥주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맥주의 운송 및 보존 전 과정을 콜드체인시스템(Cold-Chain System)으로 관리해 맥주 맛의 생명인 신선도를 철저히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비어코리아 관계자는 "수입물류비용을 5배 이상 더 지불하면서까지 상온이 아닌 콜드체인시스템을 고집한 이유는 도입기인 우리나라 크래프트 비어 시장을 좀더 건강하게 정착하고 수퍼 프리미엄 맥주로서 수입맥주시장의 유통품질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톤은 모든 제품에 생산 후 90일 또는 120일을 '품질유지기한(Enjoy By)'으로 설정, 항상 최상의 상태로 소비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스톤 비어는 전국의 크래프트 맥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탭하우스, 펍, 바틀샵 및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며, 오는 28일부터 4일간 이태원, 홍대, 강남의 유명 크래프트 비어 전문 펍에서 한국시장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스톤 본사의 스타 브루마스터가 내한해 '스톤 비어 위크(Stone Beer Week)'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비어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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