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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강릉·군산·경산공장 '식품안전인증' 획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07 21:25


롯데주류의 강릉·군산·경산공장이 7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 Global Food Safety Initiative)로부터 식품안전인증(FSSC 22000)을 획득했다.

식품안전인증(FSSC22000 : 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식품 테러 대응, 현장관리 등 국제식품안전협회의 권고 사항을 더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안전 관련 인증제도다.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 'ISO9001', 2008년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2009년부터 약 72여억원을 투자해 공장 내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공장 위생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류 제품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번에 롯데주류는 소주를 생산하는 강릉공장, 청주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와인 및 과실주를 생산하는 경산공장의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을 획득했으며, 위스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의 경우, 지난 2012년에 이미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을 획득했다.

맥주를 생산하는 충주공장은 2017년말 완공예정인 제 2공장의 완공 이후 식품안전인증(FSSC22000) 획득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청주 공장(소주 생산)은 내년에 해당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과 관련된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소주 공장 최초로 지난 해 1월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강릉공장을 시작으로, 군산공장, 경산공장, 부평공장도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주류 시장의 식품 안전 문화를 선도해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롯데주류 강릉공장이 6일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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