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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고객만족도 1위] 오설록 삼다연, 발효차 강국 중국에서 품질 인정 받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02 15:54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선보인 후발효차 삼다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발효차 강국인 중국에서 인정을 받는 등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오설록에 따르면 삼다연은 2013년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차 박람회 중 하나다. 총 150여 개의 제품 중 해외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금상을 받았다. 대표적인 발효차인 보이차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적 후발효차가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은 만큼 품질 만큼은 자랑할 만 하다는 게 오설록 측의 설멸이다.

오설록 삼다연은 제주 오설록 다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 잎을 한국 전통 장류에서 유래한 균주로 발효시키고, 제주 삼나무 통에 차를 담아 일정기간 숙성시킨 한국 최초의 후 발효차다. 은은한 제주 삼나무 향이 특징이며 맛이 깊고, 입안에 향이 오래가며, 100도의 뜨거운 물에서 우려내어도 쓰고 떫은맛이 없고 물 색깔은 마치 불타오르는 석양과 같이 붉은 적갈색을 띈다.

오설록 관계자는 "삼다연 개발을 위해 1000가지 이상의 균주와 음식에 대한 연구, 1만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개발을 위한 이동 거리만도 10만㎞가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설록은 제주도에 오픈한 오설록티스톤(OSULLOC TEA STONE)의 밑의 층에 삼다연 숙성고를 마련, 한국적 후발효차가 만들어지는 살아있는 공간으로서 우리 차 문화 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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