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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기업 쎌바이오텍, 중기청 선정 '월드클래스 300' 선정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7-02 18:00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이하 WC 300)' 기업에 선정됐다.

'WC 300'은 정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 경쟁력(World Class)을 가진 국내 중견기업 300곳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발하는 사업이다. 본격적 성장 궤도에 오른 중견기업 가운데 지속적 혁신, 거래 관계의 독립성 확보, 높은 성장성을 가진 기업들을 선발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쎌바이오텍은 산업계, 학계,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로부터 기업의 우수한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WC 300'에 선정됐다. 평가 기준으로 기술 확보, 시장 확대, 투자, 경영혁신 및 고용 등 4개 분야에 따른 기업 역량의 우수성, 전략 목표의 명확성적정성달성 가능성, 전략실행계획의 구체성타당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WC 300' 선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향후 5년 간 연구 지원 자금과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응용 기술 지원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부의 다양한 유관기관으로부터 수혜를 받는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WC 300' 선정을 바탕으로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한국형 유산균의 위상을 드높이고 더 나아가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리더로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WC 300'에는 2011년 첫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올해 30개 기업이 'WC 300'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쎌바이오텍은 지난달 특허청 특허기술상 '충무공상'과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기술상'을 연달아 수상한 데 이어 'WC 300'에도 선정됨으로써 기업 역량과 기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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