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회장: 박성철)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중점 추진 사업인 중국 사업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면서 중국 사업의 발판인 국내 패션 부문 역량을 강화한다.
이날 조인식에는 중국 진잉그룹의 수카이 부총재 및 계열사 사장단 전원과 신원 패션부문 총괄 김재준 부문장을 비롯한 신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신원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이미 한국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남성복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남성복 브랜드를 중국 현지에 론칭함으로써 중국 남성복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원과 진잉그룹이 합작하여 만드는 신규 브랜드는 대규모 유통망을 갖춘 SPA형 중저가 남성복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2017년 S/S 시즌 중국 시장에 론칭 할 계획이다.
신원 박성철 회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 진잉그룹 측에서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 남성복의 위상이 높아져 신규 남성복 브랜드 론칭을 함께 하기 위한 한국 회사를 검토하던 중 한국 내 대표적인 패션 회사인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제품력 및 디자인력을 높게 평가하여 계약이 체결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원 박성철 회장은 "신원은 지난 2012년 12월 남성복 지이크 ? 지이크 파렌하이트 2개 브랜드가 중국 상장기업인 카누딜로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신원의 중점 추진 사업인 중국 시장 공략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앞으로, 중국 내에서 적극적인 유통망 확장과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원의 중국 진출 브랜드와 신규 론칭할 남성복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에는 신원의 여성복 3개 브랜드(베스띠벨리, 씨, 비키)의 중국 진출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신원과 계약을 체결한 진잉그룹의 진잉백화점은 중국의 주요 상권인 화동 지역에 약 30여개의 대형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고, 2019년 까지 50 여개로 백화점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신원 여성복 3개 브랜드(베스띠벨리, 씨, 비키)의 중국 진출시 진잉백화점 전 점 입점을 통해 초기 시장 안착과 향후 안정적인 유통망 확장에 대단히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여성복 전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하게 되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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