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생활을 하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68.3%(복수응답)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서'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취업, 이직에 영향을 미쳐서'(25.6%), '노력해도 개선되지 않아서'(17.1%), '나만 빼고 다들 갖추고 있어서'(15.4%), '무시, 비교를 당해서'(15%), '주변에서 계속 지적 당해서'(14.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콤플렉스가 직장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는 '업무 의지, 열정이 줄었다'(51.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50.8%), '애사심이 줄었다'(33.2%), '짜증 등 성격이 날카로워졌다'(31.9%), '업무성과 등 실력이 떨어졌다'(18.6%), '동료들에게 열등감이 생겼다'(18.3%), '소화불량 등 질병이 생겼다'(17.2%), '인간관계에 소홀해졌다'(16.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런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92.8%가 노력하고 있었으며, 구체적으로는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52.3%, 복수응답), '독학으로 자기계발'(29.5%), '업무 성과에 더욱 집중'(27.3%), '취미 등 다른 것에 집중'(26.1%), '학원 등 전문기관 통해 자기계발'(15.9%), '이외 강점 발굴 및 집중'(10.1%) 등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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