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도 막지 못한 창업열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관람객 발길 이어져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2015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13일 개막식을 열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위기감이 고조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프랜차이산업박람회를 찾고 있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11일 개최 당일 7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80여개 기업의 180여 부스가 참여해 소자본 창업을 비롯 1인가구, 실버 창업 등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트렌드들을 한눈에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된게 특징이다.

특히 행사장 내 마련한 교육장에서는 3일 간 다양한 창업교육이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5월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맹점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문변호사가 짚어주는 가맹점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상가임대차보호법을 비롯해 외식점포 운영의 노하우, 프랜차이즈의 상권분석, 프랜차이즈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 아이템 선정 및 효율적인 점포 운영,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비법 등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우리 농산물과 함께해요'라는 부제로 진행, 국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지자체 간 MOU를 박람회장에서 체결한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 참관을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