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자가 3805명으로 늘었다. 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314명 증가해 9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오전 기준으로 메르스로 방역당국에 의해 격리된 사람이 3천805명으로 집계됐고 밝혔다. 하루사이 366명이 늘어났지만 전날 530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적은 수치다. 전체 격리자 중에서는 자가 격리자가 3천591명, 기관 격리자가 214명이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14명 증가해 모두 955명이 됐다. 증가한 격리 해제자는 전날까지 격리 해제자 누계인 641명의 절반에 달하는 숫자다.
한편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 중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13명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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