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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만 가는 지방이식, 코필러부작용 제대로 된 이물질제거술이 필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11 10:51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하는 스튜어디스 지망생 A씨(26세)는 오랜 기간 동안 기다리고 있던 모 항공사 스튜어디스 공식채용 면접 불참을 결정했다.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면접을 앞두고 그 동안 '옥의 티'로 지적되던 코끝 교정을 위해 간단한 코필러 시술을 받았는데, 코필러 부작용으로 인해 코끝 피부괴사가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A씨는 "면접을 십수일 앞두고 고민을 하다 필러 시술을 알아봤더니 시술 자체도 매우 간단하고 회복기간도 그렇게 길지 않다는 말에 시술을 결정했는데, 이렇게 부작용이 심각할 줄 몰랐다"라며 "저렴한 이벤트 시술이라는 것에 현혹되어 시술을 받았는데 이것 때문에 일생일대의 기회를 허망하게 날리게 되니 우울증까지 걸릴 것 같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현재 A씨는 코필러 시술을 한 성형외과에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A씨의 사례와 같이 최근 검증되지 않은 병, 의원에서 성형수술을 받고 그 부작용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이나 이벤트 등을 앞세워 현혹을 한 뒤 부작용이 일어나도 '모르쇠'로 일관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 병원들의 신뢰도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과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다수의 피해사례를 양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쁘띠시술이다. 간단하면서도 빠른 회복,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동안을 얻고자 하는 이들을 유혹하기 가장 최적화 되어 있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방이식부작용이나 보톡스, 코필러부작용 등으로 고생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시술을 받은 이후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전문의들은 불법적 시술 등으로 인해 이물질들이 얼굴에 주입된 경우에는 이물질제거 수술과 함께 안티에이징이 가능한 동안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 신속하게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런 이물질제거술과 안티에이징 동안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곳으로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강남구 신사역에 위치한 라봄성형외과이다. 불법적으로 이물질이 주입되는 시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부위가 딱딱하게 굳거나 괴사되는 부작용을 겪게 된다. 또한 염증이나 거부반응으로 인한 다양한 통증이 동반되어 오래 둘 경우 상태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

라봄성형외과에서는 다년간의 안티에이징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법적으로 주입된 이물질들이 의료용인지, 비 의료용인지를 정확히 파악한 뒤 최소절개나 이를 녹이는 주사 등으로 제거를 하는 시술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허가 받지 않은 필러 등 불법적인 이물질들의 경우 시간의 지남에 따라 얼굴 안쪽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어 의료진의 섬세함이 요구되는데, 라봄성형외과는 정상조직의 손상을 막고 흉터를 최대한 남기지 않는 한편, 이로 인해 피부 처짐 등까지 방지하는 이물질제거술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라봄성형외과 김태헌 대표원장은 "성형들이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쁘띠성형의 경우 간단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에 현혹되어 아무런 의심 없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라며 "하지만 무자격자나 불법시술 등으로 인해 받는 보톡스, 필러 시술 등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병원선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깔끔하고 안전하게 이물질제거술을 할 수 있는 곳임은 물론 이물질제거술 이후에 안티에이징 동안수술까지 실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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