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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수퍼차저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신형 F-TYPE'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6-10 11:13


재규어 코리아가 신형 F-TYPE을 10일부터 국내 판매한다.

신형 F-TYPE은 컨버터블과 쿠페에 F-TYPE 최초의 사륜구동(AWD) 모델과 6단 수동변속기 탑재 모델을 추가해 총 10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재규어의 강력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상위 고성능 R 모델에 장착되며 쿠페에 이어 컨버터블에도 적용됐다.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m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된다.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은 340마력과 380마력으로 F-TYPE과 F-TYPE S에 각각 탑재된다. F-TYPE 전 라인업(6단 수동모델 제외)에는 '8단 퀵시프트 변속기'가 탑재됐다.

F-TYPE에 최초로 탑재된 AWD 시스템은 악조건의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WD 시스템 탑재로 향상된 성능, 핸들링과 코너링, 접지력을 모든 도로에서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첫 도입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로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 속도 등 차량 다이내믹스에 대한 세부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는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가 감지됐을 경우 최적의 토크 분배를 제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차량의 제어력을 유지해 준다. 이를 통해 F-TYPE이 가진 후륜구동 고유의 민첩성과 정밀함은 유지하며 더욱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으로 정교하고, 직관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AWD 시스템은 F-TYPE S와 R 모델에 적용된다.

아울러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에는 스포츠카의 묘미를 위해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또한, 신형 F-TYPE에는 다양한 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77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돼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차 보조 기능 외에 긴급 제동 보조 장치(EBA), 전동식 제동력 배분 장치(EBD) 등이 장착됐다.


백정현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재규어 F-TYPE이 다시 한 번 진화했다"며 "신형 F-TYPE은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F-TYPE의 가격은 9880만~1억897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F-TYPE 쿠페(왼쪽)와 F-TYPE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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