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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에서 럭셔리까지…고카프 신개념 캠핑카 눈길끄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6-05 10:25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용 차량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존 차량을 개조한 '캠핑 카'나 자체동력 대신 기존 차량을 활용하는 '캠핑 트레일러'가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캠핑용 차량에도 미니멀, 올라운드, 감성 등 고객의 새로운 니즈가 결합되고 있다. 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 3회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이하 고카프)에서는 이러한 신개념 캠핑용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실용성과 감성을 다 갖춘 트레일러, '게르'

'게르'의 트레일러는 기능성은 물론 감성까지 살린 제품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게르가 출시한 '볼레로' 트레일러는 다른 제품과 달리 금속이 아닌 폴리우레탄으로 제작,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그 가벼움으로 인해 경량화물로 인정, 취등록세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자신이 원한다면 색상도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카라반, '스캠프'

'캠핑 트레일러' 중에서도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카라반'은 텐트보다 나은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완비된 캠핑장을 많이 활용하는 우리나라 캠핑 환경에서는 모든 숙식공간을 움직이는 것은 낭비가 될 수도 있다. '스캠프'가 선보인 13피트 카라반은 샤워실, 화장실 등 국내 캠핑장에 구비된 시설을 생략하면서 무게를 줄여, 별도 면허 없이도 카라반을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미니버스형 캠핑 카, '선진정공'

특장차 전문업체인 선진정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고카프에도 캠핑용 차량을 선보인다. 미니버스를 개조한 캠핑카는 4명이 차량 내부에 냉장고, 냉난방기 등 전자제품은 물론, 태양광 발전기까지 갖춰 언제 어디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자체 동력이 아닌 캠핑카 외에도 캠핑 트레일러 등을 선보인다. 선진정공의 캠핑카는 지난 고카프 때 이미 '완판'된 사례가 있으며, 올해에도 박람회 첫날인 4일에 이미 3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고카프에서는 캠핑과 아웃도어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부스 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패밀리 세일'을 통해 아웃도어 의류 또한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이가전람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현대미디어, 스위스알파인클럽, 카즈미가 후원하고 디카팩, 맥포스코리아, 제이엠아이디어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게르가 출시한 '볼레로' 트레일러

선진정공의 미니버스형 캠핑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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