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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량 소자본 창업 캠핑족 증가에 관심 'UP'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2 14:17



캠핑인구 300만 시대다. 본격적인 캠핑철이 돌아오면서 전국의 유명 캠핑장은 벌써 캠핑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 82만명이던 캠핑인구는 지난해 276만명으로 증가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2010년 60만명이던 우리나라 캠핑인구가 2013년 13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3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캠핑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먹거리도 큰 관심사다. 특히 야외에서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비상식량(전투식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비상(전투)식량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과거에 비해 다양해진 제품과 제품의 질이 좋아졌다.

두리원(www.durione.co.kr)이 대표적이다. 두리원은 총 8가지 맛으로 구성된 비상식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치?소고기맛 비빔밥, 참치?해물맛뽀글이라면밥, 야채?김치 비빔밥, 김치?참치라면밥이다. 전자레인지 등이 필요 없다. 물만 부으면 5분내 취식이 가능하다.

가장 큰 차별점은 건조밥 생산이다. 복원시간과 쌀의 식감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두리원의 건조법은 저온냉풍 건조방식과 로스팅 방식을 병행한다. 영양소 파괴를 극소화시키고 맛을 살리기 위해서다.

두리원의 제품들은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일례로 예비창업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두리원은 창업자들의 요구에 맞춰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790만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창업이 가능한 비상식량 지역총판점이다. 본사차원에서 비상식량 지역대리점 창업시 판매처 50곳을 책임 개설해 주는 게 특징이다.

두리원 관계자는 "초보창업자들도 쉽게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본사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주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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