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12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은탑산업훈장은 1975년 현대 포니자동차에 와이퍼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50여년간 자동차 섀시, 변속기 부품 및 와이퍼 등을 생산하고, 기술개발과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경창산업 손기창 명예회장이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다차종 유연생산기술 등 신제조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생산성 향상시키고 및 해외공장 건설·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노력으로 현대자동차 천귀일 부사장에게 수여됐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이주하 현대모비스 상무와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 이익희 기아자동차 전무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날 윤상직 장관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그간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꾸준한 R&D 투자와 함께 FTA 효과가 더해져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장관은 "정부도 FTA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보다 쉽게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등 제조혁신 3.0 전략을 통한 자동차 업계의 구조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 유도, 완성차와 중소 부품사의 친환경차·자율차 공동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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