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과 발, 입 안에도 물집이 잡히는 수족구병이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발병도 빨라졌는데, 크게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통 5월부터 환자가 발생하는데 올해에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환자가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대유행 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다.
수족구병 감염 초기에는 열이 나면서 목만 아프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워낙 전염력이 강해 한 명이 감염되면 대처할 틈도 없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전체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수족구병 이른 유행 조짐 수족구병 이른 유행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