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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단신]신데렐라맨, 국산마 태풍의 눈 급부상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3-27 06:59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약 중인 '신데렐라맨'(페가수스 마주)이 브레이크 없는 무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부경 6경주에 출전한 '신데렐라맨'은 최강 국산마 '한강의기적'을 물리치고 4연승을 달성했다. 경쟁마 대비 비교적 가벼운 부담중량을 짊어진 '신데렐라맨'은 결승선 전반 200M 지점부터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기마로 평가 받았던 '한강의기적'은 막판 무리한 경쟁으로 4위에 그쳤다.

11전 8승 2위 2회 복승률 90.9%를 기록 중인 '신데렐라맨'은 향후 높은 부담중량만 이겨 낸다면 2015년 최강의 국산마로 올라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데렐라맨'의 활약으로 30조 울즐리 조교사도 재조명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3월 22일에는 '신데렐라맨' 외에 30조 소속의 '마천볼트'(박원선 마주)가 4연승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막강한 원투 펀치를 보유한 울즐리 조교사의 2015년 활약 외에 신예 강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데렐라맨'과 '마천볼트'가 과연 얼마나 더 성장할지 주목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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