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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한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김기종 씨는 면도칼로 추정되는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오른쪽 얼굴과 오른쪽 손목 등을 여러 차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격 당시 "나는 김기종이다"며 "남북은 통일되어야 한다"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는 과거에 일본 규탄 관련 활동을 왕성하게 하다가 최근 미국을 정조준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3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설날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된 이유는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탓"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장에서 다량의 피를 흘린 리퍼트 대사는 현재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지난해 10월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민화협'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한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