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동급 최초 9단 변속기 탑재 '올-뉴 크라이슬러 200'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14:27


FCA 코리아가 각종 첨단장치를 탑재한 '올-뉴 크라이슬러 200'을 3일 출시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올-뉴 크라이슬러 200 리미티드와 올-뉴 크라이슬러 200C의 2개 트림이다.

중형 세단 '올-뉴 크라이슬러 200'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기어비가 촘촘하게 구성돼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탑재된 신형 2.4ℓ 멀티에어2 타이어샤크 Ⅰ-4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해 출력은 6%, 토크는 19% 향상돼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m의 파워를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10.9㎞/ℓ(고속도로 기준 15.1㎞/ℓ)이다.

올-뉴 20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4 Top Safety Pick+)를 받으며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약 60% 더 향상된 기술로 생산된 강철을 사용해 승차 공간의 안전도와 충돌에 대한 내성을 더욱 높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 차선 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의 첨단 장치를 비롯해 8개의 에어백도 안전성을 배가했다.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외부 디자인도 세련미를 더했다.


처음으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합했고, 감성적인 동시에 민첩함을 연상시키는 전면과 쿠페를 보는 듯한 부드러운 바디라인을 구현했다. 특히, 600시간이 넘는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 차체의 위, 아래 및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일반 헤드라이트보다 약 3배 더 밝은 HID 헤드램프를 비롯해 LED 주간주행등·안개등·테일램프 등을 장착, 감각적인 외관과 함께 안전성이라는 '두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4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에 뽑힌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효율적인 수납공간으로 꾸몄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 유쾌한 주행 경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인테리어, 60종 이상의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올-뉴 200은 스마트한 한국 고객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올-뉴 200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고객분들과 교감하는 최고의 중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올-뉴 200 리미티드 모델은 3180만원, 올-뉴 200C 모델은 3780만원이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크라이슬러 공식 웹사이트(www.chrysler.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FCA 코리아는 3일 서울 반포 한강변 세빛섬에서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60여 가지의 안전장치를 장착한 '올-뉴 크라이슬러 200'을 출시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