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해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자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응모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홈페이지(www.ciss.or.kr)의 '위해정보신고-공모전신청' 메뉴를 이용하거나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의 '안전실태조사 사업과제 대국민 공모' 배너를 클릭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연중 상시이며 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직접 조사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위해정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1월부터 질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소비자들이 품목별로 안전 관련 정보를 통합해서 볼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고 위해정보신고와 위해정보동향, 안전이슈, 안전자료 등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해 원하는 정보 검색과 위해정보 신고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부기관 연계를 통해 수집 채널을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수집 체계를 구축했으며 사용자 환경 개선 및 운영 환경을 최적화하여 소비자 위해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어린이안전넷에서는 어린이, 부모, 교사 등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 안전 게임을 통해 어린이가 흥미롭게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국민 안전 사업 과제 공모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으로 소비자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한층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