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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육군 일병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 일병은 K2 소총,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 측은 A 일병이 관심 사병은 아니었으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도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영암군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경찰과 함께 이 일대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검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총과 공포탄을 소지한 이 일병이 탈영한 지 13시간이 넘도록 행방을 찾지 못하자 주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군 당국은 이 일병이 탈영한 뒤 2시간 정도 지나서야 경찰에 공조 수색을 요청해 초동 대처가 안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 헌병대는 소속 부대 지휘관과 동료 장병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 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목포 육군 일병
목포 육군 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