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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브랜드 다이치, '크레파스 옮김'으로 모은 크레파스 기부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8:15


유아용카시트 브랜드 다이치가 '크레파스 옮김' 이벤트로 모은 크레파스들을 NGO단체 '옮김'에 전달했다.
사진제공=다이치

대한민국 대표 유아용카시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 www.babyseat.net)가 '크레파스 옮김' 이벤트로 기부 받은 크레파스를 청년 NGO단체 '옮김'에 전달했다.

다이치는 지난해 12월 한달 간 다이치 공식 카페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를 수거하는 '크레파스 옮김'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식 카페와 카카오스토리 회원들이 기부에 참여해 총 11㎏의 크레파스가 수거됐다. 다이치는 수거된 크레파스를 청년 NGO 단체 '옮김'에 전량 기부했다.

'옮김'은 기부받은 크레파스를 재생산해 미술교육이 취약한 국내외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다이치가 수거해 기부한 크레파스는 15일 중고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하는 크레파스 재가공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가공된 크레파스는 3월 중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위치한 아동 전문 의료기관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이치 관계자는 "이번 크레파스 옮김 이벤트를 통해 다이치 SNS 회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를 기부 할 수 있었고, 다이치는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을 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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