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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검거'
현지 각종 매체들에 따르면, 사이드 쿠아치(35), 셰리프 쿠아치(33), 하미드 무라드(19) 등 프랑스 국적자 3명으로 용의자 세 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이며 지난 여름 시리아에서 돌아왔다고 전했다.
특히 AFP 통신은 "이들 중 무라드가 자신의 이름이 소셜미디어에 뜨는 것을 보고 경찰에 자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랑스 당국은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보도에 대해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려진다.
3명의 무장 괴한은 편집회의 중이던 주간지 사무실에서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기를 난사했으며 괴한들은 범행 후 차를 훔쳐 달아났다.
테러를 당한 주간지 '샤를리 엡도'는 지난 2012년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으로 무슬림의 반발을 불러 이슬람 단체로부터 소송과 협박에 시달려 왔다. 이 주간지는 2011년에도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만화를 게재해 방화 피해를 겪는 등 표적이 되어 왔다.
한편 이번 테러로 40년 만에 가장 큰 테러에 직면한 파리 전역에는 최고 수준의 테러 경계경보가 발령됐으며,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8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