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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 언젠가 밝혀질 것"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는 "저 개인의 명예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더 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견디기 어려웠다"며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여러 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조사로 많이 힘들었다"며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30일 박 대표의 해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다. 박 대표는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