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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실종…'수색 난항' 왜?
이 선박에는 한국선원 11명을 포함해 러시아 감독관1명, 필리핀 선원 13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등 총 60여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앞서 이날 사조산업 측은 브리핑을 열고 침몰 당시 상황에 대해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원들이 배를 다시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해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는데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오후 4시께 퇴선명령이 떨어져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 선박은 지난 1978년 11월 스페인에서 건조된 노후 선박으로 2010년 사조산업에서 인수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빨리 찾아야 할 텐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은데 어쩌죠?",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무려 52명이 실종된 상태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