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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건에 실종 선원들 가족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명태를 잡아서 가공하는 처리실에 파도가 넘쳐 흘렀고, 명태가 해수와 함께 배수구쪽으로 들어가면서 배수구가 막혀 내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어획물의 양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종자 선원의 가족인 김천식씨 는 "사고 소식을 사조산업 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상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조업을 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임 이사는 "회사 소속 선박 2척을 포함해 총 4척의 선박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지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조산업 오룡호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실종자 선원들 안타깝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실종자 이 찬 바다에서 가망이 없을듯"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실종자 가족들 애 타겠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세월호 이어 오룡호 참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