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12월 1일 월드 에이즈 데이를 맞아, 한국 유니세프와 함께 에이즈에 대한 인식 향상과 에이즈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에이즈 바로 알기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맥은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HIV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앤드류 젠크스(Andrew Jenks) 감독과 함께 제작한 에이즈 관련 다큐멘터리 '잇츠 낫 오버(It's not over)'도 함께 공개했다. 이 영화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HIV에 감염된 3명의 젊은이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가는지를 담은 이야기로 자세한 사항은 잇츠 낫 오버 홈페이지(www.itsnotoverfil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HIV에 감염된 10세~24세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2013년 약 5백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매일 1800여명의 청소년, 젊은이들이 새롭게 감염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HIV 감염자의 31%에 해당하는 숫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