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16일동안의 열전을 마치고 종합 2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기간 동안, 그리고 대회 이후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과 시합 중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선수촌 내 병원을 찾았다.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소속 윤정중 주치의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 국가대표 선수 831명 중 스포츠손상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474명(전체 진료는 581건)이었다.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DNA분획을 주성분으로 하는 PDRN(Polydeoxyribonucleotide)주사는 상처부위 염증을 줄여준 후 성장인자의 분비를 촉진시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주사제로 스포츠 선수들의 주된 부상부인인 건과 인대를 재생한다. PDRN은 타 조직재생 효능을 입증하는 다양한 임상들이 있으며, 최근 국내 대학에서도 상처치료 및 건, 인대 부위 손상 치료 등 다양한 적응증에 관한 임상 결과를 내놓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 PDRN약물을 선수촌에 기부해 온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선수 재활치료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선수촌 의견에 따라 국제 행사 이후에도 부상 선수들의 지속적인 치료 및 재활을 위해 PDRN주사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