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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락 여파'…1500원대 주유소 확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01 15:14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인하도 확산되고 있다.

당 1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보통 휘발유를 ℓ당 1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29곳이었으나 1일 오후 1시 기준 77곳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지역의 수도권 주유소들이 ℓ당 1500원대 판매를 선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국에서 가장 값이 싼 주유소는 전남 여수에 있는 GS칼텍스 한크강주유소로 ℓ당 1538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전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05.83원이다. 서울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95.44원이며, 강서구 소재 현대오일뱅크 개화동주유소가 ℓ당 1616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업계에선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앞으로 국내 기름 값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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