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 외식업계에서는 달콤한 꿀(Honey)을 사용한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겨울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을 지닌 꿀은 다양한 식재료들과도 맛의 조화를 이뤄내 꿀을 활용한 '허니 메뉴'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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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채칩한 100% 아카시아 꿀을 사용해 '순꿀' 시리즈를 선보인다. 대표제품은 벌집 모양의 부드러운 빵 속에 꿀을 듬뿍 넣은 '빵속에순꿀'과 치즈케이크 사이에 달콤한 꿀 젤리를 넣은 '순꿀치즈케이크', 달콤한 꿀과 생강청으로 만든 건강음료 '순꿀진저라떼' 등이 있다.
SNS를 중심으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도 달콤한 꿀을 사용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의 짭짤함과 허니 소스의 달콤함 맛 그리고 고소한 맛이 한데 어우러진 제품이다. 신선한 생감자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달콤함을 더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최근 식품 외식업계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달콤하게 해줄 수 있는 재료인 '꿀'에 주목,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불경기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치즈와 꿀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로 도미노피자의 '올댓치즈 피자'를 허니 소스에 찍어 드시면 치즈의 깊고 풍부한 맛을 보다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