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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방 실리트, 압력솥 e콘트롤 3.0L 출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11-03 14:18


독일 주방 브랜드 실리트가 압력솥 e콘트롤 3.0L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실리트

94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명품 주방 브랜드 '실리트(Silit)'가 압력솥 e콘트롤 3.0L를 선보였다.

실리트 압력솥 e콘트롤 3.0L은 압력조절 다이얼 장치로 야채와 생선 같은 저압 요리부터 밥이나 육류와 같은 고압요리까지 재료에 맞춰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설정한 압력 이상으로 내부의 압력이 차 올랐을 때는 압력 조절 밸브가 증기를 빼 자동으로 압력을 조절한다.

또한 야채의 비타민, 미네랄, 염분 등 손실이 많은 삶는 조리법 대신 스팀으로 빠르게 조리하는 바이오 쿠킹 기능을 갖고 있어 재료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조리 시 냄비 자체에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빛과 열로 재료를 가열하기 때문에 저수분 요리에 적합하다.

실리트 압력솥은 실리트사의 하이테크 기술로 개발된 혁신적인 소재인 실라간(Silagan)을 활용해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하다. 실라간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달리 니켈을 함유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고, 박테리아의 성장과 번식을 억제해 요리 전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보관하는데 유용하다. 실리트사의 실라간 제품은 독일 현지에서만 생산되며 최근 신소재 e30, 실리탄, 실리썸의 발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보존해주는 압력솥, 팬, 냄비 및 기타 주방용품을 개발해 유럽은 물론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명품 주방기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실리트의 전 제품은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 신세계, 롯데, 갤러리아, AK) 및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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