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이자소득으로 연명하기에도 부담스럽다. 어떻게든 자금을 굴려 안정된 가정, 노후 등을 유지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때다. 이럴 때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창업이다.
오춘자비어는 안주도 다양하고 저렴하다. 문어소시지, 감자튀김, 나초칠리살사, 오다리, 통치즈스틱 등을 2000~3000원대부터 즐길 수 있다. 스몰비어 오춘자비어의 또 다른 장점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아기자기하고 센스 넘치는 소품과 인테리어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전문 미술팀이 스몰비어 특성상 좁은 공간을 극대화한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감각적인 디스플레이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오춘자비어 관계자는 "오춘자비어는 가맹점주에게 적은 창업비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본사에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라며 "서울경기 가맹점의 경우 3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실시하는 등 창업자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