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넘게 유통업에서 잔뼈 굵은 홍종국 전 하오랜드 회장이 화장품 수출업체인 '하오하오화장품'을 설립했다.
서울공고 건축과와 동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홍 회장은 미륭건설을 거쳐 진흥기업에 입사,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일을 했다.
사우디에서 귀국해 아씨공방을 창업한 홍 회장은 1990년에는 하오랜드를 설립해 땅을 매입, 생활용품 도·소매업을 시작했다. 이후 유통업을 잠시 접고 건강전도사로 나선 그는 우연한 기회에 하오화오 화장품 회사를 설립해 화장품 수출업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한편, 홍 회장은 서울 강서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앞으로는 하오하오 화장품 회사의 수익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기업가로 인생 2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