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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변성현 감독이 배우 설경구와 네 번째 작업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설경구와 연달아 네 작품을 함께한 만큼, 일각에서는 "변성현의 페르소나는 설경구가 아닌가"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변 감독은 "이번에 선배님께 시나리오를 드리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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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한 해 동안 '황야', '로기완', '크로스', '무도실무관' 등 다채로운 한국영화들을 선보여 왔다. 장르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탄탄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한 영화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년 한국영화 라인업으로는 '대홍수', '84제곱미터', '고백의 역사', '굿뉴스', '계시록', '사마귀', '이별에 필요한' 등 총 7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신예부터 기성 창작자들까지 한층 더 풍성해진 한국영화들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