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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쌍방으로 상간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혼 변호사가 두 사람을 향해 "정신 차려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속히 서로 소를 취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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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변호사는 "약간의 위자료 금액이 조금 더 많이 나오는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긴 하다. 맞바람이라고 쳐봐라. 그럼 둘이 돈 주고 받으면 끝 아니냐. 똑같은데. 얼마나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 거냐"라며 "그래서 두 분 빨리 이 부분은 서로 취하하고 정리를 하면 좋겠다. 부탁 드린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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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소장이 접수가 되고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예전에는 판례가 최종적으로 이혼이 되기 전에는 부정행위가 된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되지 않는다고 보는 판례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사실관계에 따라서 정말로 파탄된 이유가 잘 입증이 된다면 부정행위가 아니라 그리고 설령 부정해위라고 하더라도 혼인파탄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고 볼수는 없다 이렇게 판단이 될 가능성도 있고 그러면 위자료는 안나오거나 현저히 적은 금액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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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후 최동석과 박지윤이 이혼 과정에서 혼인 생활 파탄의 이유로 '쌍방 상간 소송'을 하며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