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일 수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1,000리터(ℓ) 이상 대용량 고효율 냉장고 시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온도 유지의 핵심 요소인 진공 단열재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 얇은 벽면으로도 다른 제품보다 우수한 단열 효과로 냉기 손실을 줄이고, 열교환 면적이 확장된 신형 고효율 냉각기를 적용해 동급 최고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획득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00일 만에 5천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셰프컬렉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기능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까지 최고 수준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셰프컬렉션' 신제품의 용량은 1,000리터(ℓ)이며, 출고가는 649만원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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