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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텐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텐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레는 세탁물의 부피가 크고 건조 장소가 마땅치 않은 텐트의 특성상, 가정에서 세탁이 불편하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한다. 밀레는 텐트전문세탁업체와 협약을 맺고 텐트 판매에서 세탁, A/S까지 텐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타프를 포함한 텐트(천, 폴대)가 서비스의 대상이며 부속품(지주대, 팩, 로프)은 제외된다. 세탁 가격은 텐트 사이즈(4m 미만~7m 이상)와 종류(플라이, 이너텐트, 그라운드시트, 루프플라이)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이 밖에 특수 세탁이 필요하거나 발수 코팅, 수선 등이 필요한 경우 별도 상담이 필요하다. 서비스 가격은 50% 할인이 적용돼 사이즈 별로 텐트 플라이(2만~6만원), 이너텐트(1만~3만원), 그라운드 시트(1만~2만원), 루프 플라이(1만~2만원) 선이다. 텐트세탁 서비스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첫 세탁 시 텐트 세탁물과 함께 30% 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캠핑인구가 늘어나는데 비해 비에 젖거나 오염된 텐트를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워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텐트 판매에서부터 세탁까지 고객만족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