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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소용 패러디 '속도의 레전드' 뭔가 했더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03 11:23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3일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소룡을 패러디한 '속도의 레전드' 영상을 공개했다.

'스피드' 하면 떠오르는 인물을 내세운 패러디 영상에서는 이소룡 인터뷰를 통해 SK텔레콤이 생각하는 진정한 속도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소룡을 패러디한 '속도의 레전드-브루쓰리'편(http://youtu.be/6uHANGTUqiY) 영상은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무술 실력을 선보이는 이소룡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영상 속 이소룡은 스스로 '잘생겼다'는 생각을 명심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속도를 갖게 된다며, 촛불 끄기 및 쌍절곤으로 파리잡기에 성공하는 모습이 다소 코믹하게 그려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소룡의 영어 이름이 '브루스 리' 라는 것에서 착안, SK텔레콤 광대역 LTE-A가 기존 LTE보다 3배 빠르다는 의미를 더욱 각인시키기 위해 브루쓰리(Bru Three)로 표현했다"며 "이소룡이 아뵤~를 외치며 엄지 손가락을 코에 가져가는 특유의 동작을 할 때도 3배 빠름을 의미하는 세 손가락을 사용하는 등 디테일을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속도의 레전드-브루쓰리'편에 이어 세계적인 권투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를 패러디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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