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 선수단을 응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스피돔에 마련된다.
'나도 축구왕'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29일 열리는 결승전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개인, 단체별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축구공과 붉은악마 티셔츠 등의 상품도 수여된다. 특히 22일에는 공단 여자축구단의 에이스 선수들이 경륜 팬들로 구성된 고객들과 미니 축구시합도 벌이며 신기한 축구묘기 공연도 이어진다.
14~15일 양일간은 스피돔을 방문한 고객들과 함께하는 축구볼링, 자전거페달 굴리기 게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붉은악마 복장을 한 응원도우미가 스피돔 곳곳을 돌아다니며 맥주와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피돔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다음날 새벽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 2차전 한국 대 알제리전의 응원전도 계획 중이다. 경륜경정페이스북에서는 한국전 경기결과 맞추기, 월드컵 응원 인증샷 이벤트 등을 열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중 스피돔에 마련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스피돔 방문객들이 우리 축구 대표팀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