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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더운 여름엔 더 심해진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15:25


한낮 기온은 여름철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르며, 일찍 더워진 날씨에 사람들은 짧고 얇아진 옷들로 이른 여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매년 여름만 되면 늘어난 피지 분비 증가로 인해 성인여드름이나 사춘기여드름이 심해지는 사람들이다.

여름엔 더운 날씨로 인해 피지의 양이 많아지고 피지선의 활동도 왕성해지기 때문에 이를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이때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각질 등의 노폐물과 섞이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여드름들이 얼굴이 여드름 흉터나 자국을 남기게 되어 여드름 환자들에겐 여름이 반가운 계절은 아니다. 실제로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사계절 중에 여름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통 얼굴에 여드름이 발생하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드름을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더욱 악화되어 피부 함몰,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치료는 여드름 화장품, 연고 등으로 자가치료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자가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여드름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나 클리닉을 찾아 보다 근본적인 여드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의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로는 브이빔레이저, PDT, 엑셀V, 아쿠아필 등이 있다. 이 중 브이빔레이저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를 하는 의정부 메이드림피부과는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를 위해 환자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여드름 증상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브이빔레이저는 혈관성 병변에 반응하여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여드름치료를 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다. 붉은 여드름의 원인인 여드름 균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단시간 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홍조, 주근깨, 점, 노인성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작용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브이빔레이저는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효과는 시술 후 2~3주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고 일회성 치료보다는 3~5회 이상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정부 메이드림피부과 정재호 원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여드름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병원에 내원했을 땐 이미 증상이 심해진 경우가 많다" 며, "여드름은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여드름 초기 발견 시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정확한 상담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 의정부 메이드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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