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애써 키운 농작물이 눈 속에 파묻혀 있는 모습에 출하를 눈앞에 두고 변을 당한 농민들의 마음은 허탈함과 비통함만 남는다. 축사의 경우도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지붕이 무너져 가축을 덮치는 등 농가와 별다른 예외가 없다. (주)남은기업(대표 남중송)이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비닐하우스 등 경량구조물의 붕괴 예방과 방지에 도움이 되는 셔브조인트를 개발해 농가와 축사의 겨울철 근심을 덜어줄 전망이다. 남중송 대표는 "매년 이어지는 비닐하우스 붕괴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비닐하우스의 경우 하중을 쉽게 견딜 수 없는 구조지만, 이음새 부분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붕괴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며 "셔브조인트는 경량구조물의 붕괴 예방과 방지를 목적으로 하지만 혹시 모를 구조물 붕괴 시에도 쉬운 해체와 구조용 자재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주)남은기업은 최근의 캠핑열풍에 발맞춰 캠핑족들을 위해 어느 장소나 기후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기실 수 있는 텐트용품을 준비중이다. 남 대표는 향후에도 경량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 나감에 초석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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