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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트렌드 확산 캔들샵 창업 인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04 15:47


캔들나무 매장 내부 모습.

웰빙을 넘어 '힐링'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 향초다. 향초는 향기와 아로마케라피를 접목한 제품으로 스트레스 감소와 심신 안정, 제습 및 공기정화 효과가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초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점점 생활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향초의 인기는 향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캔들샵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양키캔들'이다.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양키캔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전국적으로 70여 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로는 '캔들나무'가 있다. 캔들나무는 국내 최초의 멀티 캔들샵을 표방하며 10개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직수입 또는 독점 판매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말 1호점 오픈 이후 현재까지 12개 매장이 오픈했으며, 오픈 예정인 숫자까지 합하면 36호점에 달할 정도다.

캔들나무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인지도 높은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만을 취급하고 있다"며 "캔들나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성된데다 각 브랜드별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만을 판매하므로 재고 부담이 거의 없고 매출은 높다는 점이 가맹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캔들나무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오는 3월 16일까지 '받고 또 받는 릴레이 이벤트'를 전개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캔들워머와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캔들나무는 최근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한 '2014년 대한민국 주목받는 유망상품(Digitalchosun Rising Star Award)'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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