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 자동차 그룹과 미국 빅3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 그룹을 통합하는 새로운 회사명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로 결정됐다.
지주회사 격인 피아트 그룹은 기존의 피아트 자동차 그룹과 크라이슬러 그룹을 묶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인 페라리와 마세라티 등 3개 자동차 메이커 그룹과 마그네티 마렐리, 텍시드, 코마우 등 부품 및 생산시스템 부문 자회사로 산하 자동차 부문을 재편하게 됐다.
한편, 피아트 그룹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자동차 그룹의 지속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기업 로고도 발표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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