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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어학원 2014년 텝스 경향 분석 무료강의도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19 10:49



영어 능력이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능력으로 여겨지면서 텝스(TEPS), 토익(TOEIC), 토플(TOEFL)과 같은 영어인증시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텝스의 경우, 최근 시험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면서 많은 수험자들이 준비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일상 파고다어학원 강남학원 강사는 "파트별 난이도가 바뀌고 있다"며 "기본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시행된 2번의 텝스 시험은 청해와 독해 난이도가 꾸준히 올랐다. 문법은 표준화된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고난도 문제를 중심으로 평균 점수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기본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 대응 능력, 그리고 고난도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어휘는 단순 어휘 암기 수준을 넘어서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대비해야 하고, 독해는 본문과 선택지를 구별하여 학습할 필요가 있다. 본문에 대해서는 지속적 집중적 읽기를 통해 주제를 찾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선택지에 대한 개별적인 리딩을 통해 선택지 이해도를 높이고 정답과 오답을 구별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텝스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접근법을 찾아서 집중력 있게 학습한다면 1개월 동안 최대 200점까지도 상승하는 학생들도 있다. 좀 더 효율적인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별 점수대에 따라 학습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600점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문법과 어휘 보다는 독해와 청해를 통해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법과 어휘는 독해와 청해에 도움이 되는 수준에서 학습해도 상관없다. 850점대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독해와 청해 고득점뿐만 아니라 문법과 어휘도 충분한 점수를 확보해 주어야 한다.

정일상 강사는 "오전 시간대 집중관리반을 통해 이론적인 부분과 실전 적응 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오후 시간대 보장반을 통해 실전에서 곧바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이론서 및 실전 난이도를 반영한 실전 문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영상 강좌를 통해 현장에 올 수 없는 수험자들에게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고다어학원 강남은 매월 2차례의 모의고사와 단기 실력 향상을 위한 무료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한 번에 텝스 경향을 볼 수 있도록 '한 번에 끝내기' 특강을 선보이며 2월 21일과 2월 28일 금요일 저녁 특강이 진행된다. 텝스 특강은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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