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면서 하루 종일 가동되는 실내 난방으로 인해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대부분의 직장인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은 컴퓨터와 난방기기가 함께 가동되어 무척 건조한데, 이런 환경은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키고 피부 탄력 저하 및 노화 촉진의 원인이 되므로 철저한 보습 관리가 요구된다.
출근 전에는 고보습 제품과 오일 등으로 꼼꼼히 보습하고 사무실에서는 건조한 환경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수분 관리를 통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줘야 한다. 이에 사막같이 건조한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수분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장시간 건조한 공기에 피부가 노출되면 당김 현상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이 들뜨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틈날 때마다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아무 미스트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피부 표면에 남은 미스트가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까지 빼앗아 미스트 사용 전보다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기 때문.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고보습 미스트를 뿌리고 손으로 두들겨 흡수시킨 뒤 고보습 크림을 가볍게 눌러주는 느낌으로 발라주어 수분과 영양, 보습을 한번에 부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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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같이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량을 적정량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사무실에서는 물보다는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기 쉬운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당분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콜라겐을 파괴시켜 노화를 촉진시키니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커피를 마셨다면 마신 커피 양의 2배 이상의 물을 섭취해야 체내 건조를 막을 수 있다.
추운 날씨로 환기가 소홀한 사무실 공기는 온종일 가동되는 히터 열기와 각종 먼지로 건조하고 오염되어 있다. 이러한 공기는 피부를 자극하기 쉬워 짧게라도 자주 환기를 시켜 공기를 순환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책상 위 미니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50-60%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산세베리아, 장미허브, 대나무야자 같은 습도 조절에 효과적인 식물을 키우면 실내에 물을 떠놓는 것 보다 약 3배 이상의 높은 습도가 유지된다.
사용 많은 손, 수시로 핸드 크림 발라 보습해줘야
제2의 얼굴이라 불리는 손은 얼굴만큼 외부 노출과 움직임이 많다. 손은 피부가 얇고 유분이 적어 쉽게 건조해져 주름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사무실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작업 등 손 사용이 많으므로 손 피부가 자주 트고 갈라질 수 있으므로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손을 씻은 후에는 핸드 크림을 사용해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더마비 울트라 모이스처 핸드 크림'은 건조한 손에 강력한 보습을 부여하는 고보습 핸드 케어 크림이다. 피부에 좋은 보습 성분인 쉐어버터, 포도씨오일, 판테놀 성분 등에 ㈜네오팜의 글로벌 특허 기술 MLE®을 접목시킨 'MLE 보습과학 포뮬러TM'를 통해 보습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고 지속시간을 길게 유지시킨다. 또한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어 손결, 손톱, 큐티클 등에 보습막을 형성시키고 편백나무수액이 피부 힐링을 돕는다. 끈적임이 적어 사용 후 산뜻한 보습만 남는 '더마비 울트라 모이스처 핸드 크림'은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색소, 에탄올 등 피부 유해성분을 철저히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