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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스니커즈 트렌드, "강추위에 맞서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12-11 09:13


올해도 운동화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 특히 대부분의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패셔너블한 운동화를 출시하면서 운동화는 패션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패션의 완성을 도와줄 올 겨울 스니커즈 스타일에 주목하자!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스니커즈로 스타일 '업'

아이돌 패션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신발이다.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 중에 신발은 단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돌만 신던 하이탑 스니커즈가 올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돌아왔다. 스키니진처럼 하의를 슬림하게 착용하면서 하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하이탑 스니커즈! 아이돌이 가장 즐겨 신는 운동화일 뿐만 아니라 키 작은 남성들이 즐겨 찾을 만큼 키 높이 깔창과 함께라면 활용도는 단연 최고다.

또한 유난히 커진 설포 부분과 발목 부분이 높이 올라올수록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올 겨울에는 하이탑 스니커즈로 발목까지 따뜻하게 감싸보자.


하이탑 스니커즈. 사진제공=푸마
웨지힐 스니커즈로 패션에 편안함을 더하자

운동화의 편안함과 예쁜 각선미까지 고려한 웨지힐 스니커즈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두툼한 외투는 둔해 보이기 때문에 웨지힐 스니커즈는 겨울에 유용하다. 올해 푸마가 선보인 스카이 웨지힐은 7cm 굽높이에 일반 운동화처럼 편안한 착용감으로 여성 아이돌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 시즌을 맞아 설포 부분을 퍼(fur)로 장식해 더욱 포근하고 멋스러운 겨울 웨지힐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20~30대 여성들의 운동화 패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치, 인조퍼로 따뜻해 보이는 소재의 스니커즈는 개성 만점

겨울 시즌을 맞아 송치나 인조퍼 소재로 디자인된 스니커즈가 소개되고 있다. 더 이상 하얀색, 검은색의 운동화가 아닌 패션 아이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소재나 무늬로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네오파드나 지브라 패턴 등 동물 패턴의 스니커즈만으로 밋밋한 일상복을 스타일리시하게 변신시켜 줄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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