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캠핑카 운영사업을 미끼로 자금을 모집한 유사 수신 업체를 적발하고 이같은 업체에 속지말 것을 당부했다.
한 업체는 캠핑카 한 대를 4970만원에 구입해 캠핑장에 위탁하면 5년간 매월 67만~75만원의 임대료를 보장해주며, 5년 후 계약 만기 시에는 3000만원에 재매입해준다며 자금을 모집했다.
금감원은 올 10월까지 인·허가 없이 투자금을 모집한 유사수신 혐의가 있는 업체 79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0% 늘어난 것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